여의도 진짜 맛집 '남도집' 🍽️

오늘은 여의도에서  남도 정통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, 바로 '남도집'을 소개해드릴게요! 😊

남도집

남도집, 어떤 곳이야? 🏠

남도집한식은 원래부터 여의도 직장인들 사이에서 엄청 유명했던 밥집이에요. 그런데 방송인 전현무씨가 자주 찾는 맛집으로 TV에 소개되면서 더더욱 유명해졌어요! 🌟 

 

위치와 첫인상 🏙️

남도집한식은 여의도 한복판, KBS 별관 옆 제일빌딩 2층에 있어요. 예전에는 테이블 4-5개 정도의 아담한 가게였어요. 그때도 들어가기도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어요. 😅 그런데 방송 이후에 옆 가게까지 터서 확장했어요! 덕분에 이제는 훨씬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됐어요. 웨이팅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겠죠?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맛있는 냄새와 따뜻한 밥 냄새가 코를 자극해요. 아, 벌써 배가 고파오네요! 🤤

 

메뉴 둘러보기 👀

메뉴판

메뉴는 생각보다 단출해요. 메뉴판에 적혀있는 네 가지 메뉴뿐!  전부 이 집의 대표 메뉴랍니다. 청국장, 애호박찌개, 제육볶음, 보쌈... 어느 것 하나 안 끌리는 게 없어요. 💦  사장님께 여쭤보니, 메뉴가 많지 않은 이유가 있더라고요. 바로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들기 위해서래요. 대량 생산보다는 맛과 품질에 집중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. 이런 곳이 찐 맛집이죠?

이 맛에 살지요! 🤤

애호박찌개 (12,000원)

애호박찌개

애호박찌개는 손가락 굵기로 썰린 애호박이 듬뿍 들어가 있었어요. 국물이 빨갛게 끓어오르길래 엄청 매울 줄 알았는데, 생각보다 맵지 않고 칼칼하면서도 깔끔한 맛이었어요. 고추장찌개처럼 살짝 매콤하지만 텁텁하지 않고 시원한 국물 맛이 일품이었답니다.
애호박은 부드럽게 익어있으면서도 아작아작한 식감이 남아있어 씹는 맛이 좋았어요. 게다가 고기도 들어 있어 든든하게 한 끼 해결할 수 있어요. 특히 따뜻한 밥에 국물을 쭉 부어 먹으면... 아, 생각만 해도 군침이 도네요! 😋
전라도 출신 사장님의 손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. 여의도에서 이런 맛있는 찌개를 먹을 수 있다니, 정말 행운이죠!

제육볶음 (26,000원 / 2인분)

제육볶음은 물기 없이 자작하게 볶아진 스타일로, 양념이 단편이에요. 고기 한 점 한 점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있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! 파와 고추가 많이 들어가서 살짝 매콤하기도 한데, 뭔가 양념치킨처럼 달달한 맛도 있어서 중독성이 있었어요. 특히 양파의 단맛과 고기의 감칠맛이 어우러져 깊은 맛을 내는 게 인상적이었어요.
마지막까지 물기 생기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! 마치 굴비 발라먹듯이 천천히, 꼭꼭 씹어 먹게 되는 그런 맛이에요. 

청국장 (12,000원)

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청국장도 눈길을 끌더라고요. 구수한 향이 온 식당을 가득 메워서 저도 모르게 흘깃흘깃 쳐다봤답니다. 다음에 올 때는 꼭 청국장을 먹어봐야겠어요. 구수하면서도 건강한 맛일거 같아요!

밑반찬들

사실 이 집의 진짜 매력은 밑반찬에 있어요! 밑반찬 하나하나가 정말 일품이에요.

주문 후에 반찬들이 차례차례 나왔는데, 특히 전현무씨도 극찬한 김장아찌가 정말 맛있어요! 다른곳에서 보기힘든 반찬이기도 하구요. 짭짤하면서도 달달한 간장소스가 배어 있어서 밥반찬으로 딱이에요. 😋 사장님 말로는 김장아찌는 한 장씩 떼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셨는데, 우리는 그냥 뭉텅이로 집어먹었어요. 그래도 맛있더라고요!

열무김치는 아삭하고 시원해서 입맛을 돋우는데 딱이었어요. 살짝 매콤한 맛이 있어서 밥과 함께 먹으면 그야말로 꿀맛이죠. 깍두기는 적당히 익어서 새콤달콤한 맛이 좋았어요. 아삭한 무 식감과 함께 입 안 가득 퍼지는 시원한 맛이 일품이었답니다.
오이나물도 고소하고 상큼해서 밥이랑 같이 먹기 딱이었죠. 살짝 들어간 참기름 향이 오이의 상큼함과 어우러져 계속 집어먹게 되더라고요.
이 집은 진짜 반찬만 먹어도 한 끼 뚝딱이에요! 😆 

분위기와 서비스 

최근 확장 공사 덕분에 훨씬 여유로워진 공간이 인상적이에요. 예전에는 빽빽했다고 하던데, 지금은 테이블 간격도 적당해서 옆 테이블을 너무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. 여의도에서 이렇게 정성 가득한 남도 한식을 만날 수 있다니, 정말 행운이에요. 남도집한식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정성과 맛이 가득한 곳이에요.

🏠가게 정보

• 위치: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제일빌딩 2층 남도집 (샛강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223m)
• 영업시간: 월~토 10:30 ~ 20:00 (브레이크타임: 15:00 ~ 17:00), 일요일 휴무
• 전화: 0507-1331-8295
• 주차: 제일빌딩 1층 또는 근처 노상 공용 주차장 이용 가능 (주차비 지원 안 됨)

메뉴 정보

애호박찌개: 12,000원

청국장: 12,000원

제육볶음: 26,000원 (2인분)

보쌈: 60,000원 (하루 전 예약 필수)

주류: 맥주 6,000원, 소주 5,000원, 막걸리 5,000원

음료: 음료수 2,000원

여기서 잠깐! 보쌈은  하루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. 당일 주문은 안 된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!

그리고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! 이 집 막걸리가 은근히 맛있다고 해요. 구수한 한식과 시원한 막걸리의 조화,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. 😋  전 점심시간에에 방문했지만 저녁에 방문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!

남도집한식에서 맛있는 한 끼 하세요~!